63기 전도폭발훈련 수료 간증문

1단계 훈련생 황수연 집사(주일반)

전도폭발하면서 하나님의 일하심에 또 한 번 감탄하였습니다.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전 6교구 이혜승 성도에게 영은교회가 이혜승 성도의 “우리 교회”가 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 주고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신청하였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오히려 이혜승 성도가 저에게 전도폭발의 마중물 역할을 해준 도우미였습니다. 아마 저 혼자만 생각했다면 안되는 이유를 따지면서 전도폭발 훈련은 언제나처럼 쳐다보지도 않았을 거에요. 비록 수료자 명단에는 함께 올리지 못했지만 절반이나 함께 해 준 6교구 이혜승 성도 부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저에게 미안한 마음은 이젠 접어주시고 오히려 당당하시면 됩니다. 저에게 가장 귀한 복음제시 능력을 선물하셨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예수님은 기쁨의 예수님이었습니다. 저의 죗값을 치르신 예수님은 깊이 생각한 적이 없었고 저의 죄 또한 깊이 생각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냥 저에겐 좋으신 예수님이였습니다. 그러나 복음 제시를 암기하고 영아부 선생님들에게 복음 제시를 하면서, 우리의 죗값을 대신 치른 예수님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시는 영아부 선생님을 통해 진정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으로 느꼈고 제가 항상 죄인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특히 이번 복음 제시 중 “믿음” 부분 암기 시 중3 딸의 진로 문제로 딸과 한 시간 넘게 이야기하고도 해결되지 않아 무릎 꿇고 기도하는 제 자신의 모습이 일시적 현세적 믿음만을 주님께 의탁하고 있는 제 모습임을  순간 깨닫게 하셨습니다.

구원받는 참 믿음은 자신의 모든 문제를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만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이라는 것을 머리로만 입술로만 암기한 저 자신이었습니다. 이젠 진정한 영생의 의미를 입술이 아닌 마음으로 심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훈련자에게 첫 복음제시 받았을때 난 평범하게 착하게 산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하루에도 수없이 죄짓고 살고 있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범죄자만 죄인인 아닌  바로 저도 매일 죄인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가르시아 전쟁 예화 시 그 죗값을 대신 치르신 예수님의 사랑은 제가 복음 제시할 때마다 언제나 울컥하게 합니다.

 이렇게 전도폭발 훈련의 큰  변화는 머리로만 알던 입술의 고백들이 마음의 울림으로 자리매김하였다는 겁니다. 아직 계획했던 친정 가족에게 복음 제시는 제대로 못했지만 엄마에게 예수님과 천국에 대해 운을 뗄 수 있었고 동네 절친 부부에게도 복음 제시 씨앗을 뿌렸습니다. 눈부신 결과보다는 저의 역할은 열심히 씨를 뿌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열심히 복음의 씨를 뿌리면 언젠가는 친정가족에게 복음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전도폭발 63기를 수료할 수 있는 모든 여건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또 하나 이젠 주일날 환할때 귀가할 수 있음이 무엇보다 기쁨을 고백합니다. 매 기수마다 주일 늦게까지 수고하시는 스텝분들 너무도 감사합니다  오랜만 챙김 받는게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부족하지만 저에게 전도폭발 복음제시의 최고의 본을 보여주신 최고의 선생님 이민자, 김미향 집사님 감사합니다.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