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기 전도폭발훈련 수료 간증문

1단계 훈련생 김세연 성도(목요반)

저는 얼마전에 중보기도자학교에 나가면서 약해졌던 믿음이 회복되는 은혜로운 경험을 하였습니다. 중보기도자학교에 나가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중보기도와는 달리 믿음이 성숙하지 못한 저에게 전도는 항상 멀게만 느껴졌고 평소에도 전도는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되어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전도폭발훈련 훈련생을 모집한다는 교회소식을 듣고도 별 생각이 없었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런데 중보기도자학교를 같이 수료했던 많은 동역자 집사님들이 저에게 전도폭발훈련을 권유해주셧습니다. 많은 부담감이 있었지만 중보기도자학교에 나갔던 때처럼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시는 것 같아 용기를 내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모태신앙인이 아닌 제가 처음 하나님을 알게 된 계기도 전도를 통해서였습니다. 대학생 때 교내에서 전도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던 집사님을 만나 처음 들었던 성경 말씀인 요한복음 가나의 혼례, 믿음으로 물이 포도주가 된 말씀을 듣고 은혜받게 되었고 그날 딱 하루 집사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던 경험으로 지금까지 18년 동안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전도폭발훈련 강의를 듣고 복음제시 전문을 외우면서 영생은 값 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게 되었고 예수님 십자가의 사건을 다시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학생시절 전도를 통해 예수님을 만났던 것처럼 저 역시 전도를 통해 받았던 은혜를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을 위해 흘려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전도의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우리는 죄인이라는 사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우리를 사랑해주시고 영생을 선물로 주신다는 믿음 앞에 저도 전도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훈련과정 중에 늘푸른학교에 다니시는 어르신께 관계 전도를 하게되었는데 어르신께 복음 제시를 하며 어르신의 마음을 움직였고 어르신께서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온 본인의 간증도 들려주셨는데 그 순간 하나님의 일하심과 은혜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전도폭발훈련 1단계 훈련생으로서 훈련에 참여하면서 저희 신앙의 깊이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고 훈련이 거듭될수록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의 전도를 진심으로 해보고 싶다는 사명감도 생겼습니다.

노방전도를 나가서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영혼구원을 위해 담대하게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시던 성령충만한 권사님들과 2단계 훈련생들을 보며 저도 저런 믿음과 담대함을 갖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찬양과 기도로 강의하시며 전도의 방법을 적절한 비유로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셨던 정성훈 목사님과 저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며 전도폭발훈련을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주신 성령충만하신 조지연 훈련자님, 함께 훈련받은 훈련생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전도폭발훈련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체험하게 되고 저의 믿음이 한 단계 더 깊어지게 된 운혜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훈련의 시작부터 간증문을 쓰는 지금 이순간까지 인도해주시고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