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기 전도폭발훈련 수료 간증문

(목요반) 1단계 훈련생 한윤희 집사-강화성광교회

교회에서 올해는 전도에 대한 거룩한 부담을 주셨습니다. ‘나는 이제 강화도에 살지도 않고 아는 사람도 없어서 전도를 할 수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하고 고민만 하면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나는 전도하는 것은 힘들어. 대신 전도해 온 사람에게 복음을 제시하고 정착시키는 일은 즐겁게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불현 듯 20년 전에 받았던 전도폭발훈련이 생각났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집안을 정리하면서도 간직하고 있던 1단계 훈련 교재를 펼쳤고 그 안에서 전도폭발 한국본부 전화번호를 찾아 연락을 했더니 마침 영은교회에서 다음주에 훈련이 시작된다고 안내해 주셔서 이곳으로 훈련을 받으러 오게 되었습니다.

담임 목사님의 추천서를 받는 과정에서 세 분의 동역자가 같이 오게 되었습니다.

매 주 넷이서 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면서 마치 소풍을 가듯 즐겁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세 분의 열정과 또 믿음에 대한 간증 이야기는 훈련만큼이나 제게 도전이 되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매 주 지도 목사님께서 인도하시는 찬양과 기도의 시간도 은혜로왔고 조목조목 설명해 주시는 복음은 제 믿음을 다지는 자양분이 되었기에 공부하는 시간도 늘 기대가 되고 즐거웠습니다. 또 훈련자와 함께 전도대상자를 만나 복음 제시를 할 때는 한 영혼의 소중함과 복음의 역사하심을 몸으로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전도가 어렵게만 느껴지던 제게 훈련자의 시범과 열정은 ‘나도 본받고 싶고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훈련이 거듭될수록 예전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던 전도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이 사라지고, 이 훈련이 한 생명을 살리는 데 얼마나 소중한 도구가 되는지를 깨닫게 되어서 금요일에는 노방전도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암기하는 것은 부담이 되었지만 복음에 대해 암기를 하면서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 점검하고 다지는 시간이어서 훈련을 받는 동안에 제 믿음이 더 성장한 것 같습니다.

매 주 다양한 간식을 준비해 주시고, 맛있는 점심과 세심한 안내로 우리가 훈련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섬겨주신 모든 스텝, 기도 후원자들과 교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먼 강화도까지 내려오셔서 교회 어르신들을 위해 복음을 제시해 주셨던 영은교회의 훈련생과 훈련자들의 관심과 열정이 저희들에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전도폭발훈련은 전도를 위해 체계화된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와 암기, 또 복음 제시 실습 가운데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이 훈련을 받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